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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열애-결혼-임신 3연타 첸, 엑소 갤러리 "정당한 활동 지지, 대규모 집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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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문화뉴스

사진: 문화뉴스 이지숙 기자, 첸 엑소 퇴출, 첸 엑소 탈퇴, 첸 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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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엑소'의 첸이 충격적인 열애-결혼-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첸(본명 김종대)는 지난 13일,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밝힌데 이어 "회사,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던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라며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첸의 용기 있는 고백이었지만, 팬들의 후폭풍은 거셌다. EXO-L ACE 연합(이하 엑소 엘)은 지난 16일 "첸이 엑소 멤버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하며,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첸의 독단적인 행동들로 인해 엑소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엑소 팬덤의 분열이 발생한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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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엑소 갤러리, 엑소 첸 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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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엑소 갤러리'에서 첸의 정당한 활동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엑소 갤러리'는 17일 오후 발표한 공식 성명문에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건 지당한 자연의 섭리이고 만고불변의 진리다"라며, "첸은 본인에게 찾아온 축복을 당당히 받아들이며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어른스러움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첸의 퇴출을 주장하는 팬들은 천륜을 거스르려는 행태이며, 첸의 여생에 다른 누군가가 함께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라며, "엑소 갤러리 일동은 향후 첸의 정당한 활동을 지지하고자 대규모 집회를 펼칠 것을 선언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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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갤러리, "팬 퇴출은 천륜을 거스르는 행태, 첸의 정당한 활동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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