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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간택’ 이시언, 진세연 향한 거침없는 호통 [M+TV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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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간택 이시언 사진="간택 여인들의 전쟁" 방송 캡처

배우 이시언이 감춰둔 추적능력을 뽐내 멋짐을 폭발시켰다.

이시언(왈 역)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10회에서 진세연(강은보 역)을 향한 츤데레 매력부터 왕을 노린 배후의 흔적을 찾는 탁월한 수사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왈(이시언 분)은 강은보(진세연 분)를 향한 거침없는 타박으로 눈길을 끌었다. 간택에서 탈락한 뒤 좌절한 은보에게 “왕비 안됐다고 안 죽어! 정신 차려 왜 이래 너답지 않게?”라며 분노의 호통을 날리다 이재화(도상우 분)의 ‘왕은 필요 없어지면 팽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쓴 소리를 던져놓고 자신이 더 흥분하는 ‘왈’의 츤데레 매력을 살린 리액션 갑(甲) 연기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왕의 수하가 총기사건 범인 추적을 서두르라 말하자 소소한 반항을 했다가도, 눈빛 한 번에 바로 꼬리를 내리고 태세전환에 돌입하는 모습으로 능청연기의 장인임을 입증했다.

이시언은 조선시대 셜록으로 변신한 ‘왈’의 날카로운 추적실력으로 반전매력을 폭발시켰다. 범인에 대한 정보는 뒷목의 문신과 ‘가평’이라는 단어 뿐. 부용객주의 인맥을 동원하는가 하면 정보를 털어놓게 만드는 입담을 발휘하며 범인의 정체에 성큼 다가갔다. 그는 수다를 떨 듯 질문을 하다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자 눈빛이 돌변하는 ‘왈’의 멋있음을 뿜어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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