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이용진 투어 사진=tvN

‘더 짠내투어’에서 이용진 투어의 환호 유발 일정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 스페인 여행 둘째 날 설계자 이용진 투어가 계속된다.

지난 방송에서 교통수단을 건 가심비 미션에 성공해 렌터카를 획득한 용진투어가 편안하게 론다로 향한다. 스페인 국민 MC 에바 헤크가 추천한 도시 ‘사하라’를 경유할 예정이다. 스페인 남부 소도시 여행의 로망으로 손꼽히는 사하라에서는 가성비 최고의 국민 브런치 판 콘 토마테를 즐긴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사하라 성을 방문한다. 이들은 입이 떡 벌어지는 뷰에 극찬을 쏟아낸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다. 가파른 경사로를 30분 넘게 오른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특히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는 조이는 급경사에 울먹이기까지 한다. 무엇보다 이를 본 박명수가 셀카봉을 이용해 조이를 끌어줘 훈훈함을 자아낸다.

용진투어는 한국 음식이 그리운 멤버들을 위한 맛집을 소개하며, 웅장한 볼거리를 잇따라 선보인다. 특히 겉절이를 떠올리게 하는 상큼한 레추기타(상추요리)를 포함해 대부분의 음식이 0.9유로인 착한 가격의 타파스 레스토랑에 방문하고,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와 소갈비찜 식당에서 연신 멤버들이 “대박”을 외치게 만든다. 아울러 협곡과 협곡 사이에 놓인 누에보 다리의 절경은 “소름의 끝이다”라는 환호성을 유발해 용진투어를 기대하게 만든다.

‘더 짠내투어’ 제작진은 “이용진은 완벽한 일정으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또한 이용진 특유의 센스 있는 투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면서 “이날은 스페인 여행 최종 우승자도 발표된다. 1대 1 설계 대결을 펼친 한혜진, 이용진 중 금배지를 차지하게 될 우승자는 누가 될 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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