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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날아라 슛돌이’ 일일 감독으로 변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이동국에 이어 박주호가 FC 슛돌이 스페셜 감독으로 나섰다.
이날 슛돌이들은 박주호를 아는지 묻자 "TV에서 봤다"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이 아빠"라고 알아봤다. K리그 울산 현대 축구단에 소속되어 현역으로 활동하는 축구선수지만, 박주호를 방송으로 더 기억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아이들과 빨리 친해지기 위해 슛돌이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쪽지에 적어왔다. 박주호는 슛돌이들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며 "건후보다는 통제가 되겠죠?"라며 애써 웃었다.
슛돌이들을 소집한 박주호는 "오늘 일일 감독으로 왔는데 말 잘 들어줄 수 있냐. 축구는 재밌게 하는 게 중요하다.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게임을 해보려고 한다. 잘하는 사람은 오늘 주장이 된다"면서 특유의 다정한 말투로 아이들을 집중시켰다.
아이들은 박주호의 말에 집중하며 즐겁게 게임에 임했다. 슛돌이들은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다양한 축구기술을 익혔고, 그 결과 전하겸 군이 주장이 돼 완장을 차고 강원 GNJ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 나섰다.
한편,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성장스토리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에서 FC슛돌이 1기 초대 감독으로 활약했던 김종국이 14년 만에 코치로 돌아왔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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