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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무리뉴 감독의 손흥민 향한 신뢰 “노리치전서 득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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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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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최근 리그에서 4경기 무승(2무 2패) 부진에 빠져있다. 무리뉴 감독 부임 뒤 한때 5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토트넘은 8위까지 추락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가운데 공격진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더하면 7경기째 골과 도움이 없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향해 신뢰를 보였다.

그는 2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골을 넣을 때는 환상적이지만, 못 넣을 때는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며 '손흥민은 골 외에도 많은 걸 주는 선수이기에 득점하지 못해도 나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언젠가 다시 골을 터뜨릴 것이고, 나는 그 시점이 내일 노리치시티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문제가 없다. 계속 골 찬스를 만들어가고 있고 다시 득점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는 프로 정신이 투철한 환상적인 선수라는 점을 손흥민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쿠키뉴스 김찬홍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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