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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이슈]리쌍 개리X길, 긴 휴식→'슈돌'·'아이콘택트'로 복귀‥예능인들의 귀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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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리쌍 개리 길


리쌍의 길과 개리가 긴 휴식 끝 각각 '아이콘택트'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복귀한다.

22일 채널A '아이콘택트' 제작진 측은 "가수 길이 1월 27일 방송될 아이콘택트' 24회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길은 개리와 리쌍으로 데뷔. 음악 활동을 하다 지난 2009년부터 MBC '무한도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예능을 시작했다. 이어 엠넷 '보이스 코리아', '쇼미 더 머니', '슈퍼스타K' 등 심사위원으로 활약을 펼치기도. 그러나 지난 2004년, 2014년, 2017년 음주운전 세 차례 적발로 대중들의 비난을 받은 길은 3년간 자숙 기간을 가졌다.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 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길은 진심을 전한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그간 자신의 잘못과 대중들에게 전하고픈 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콘택트' 측은 길의 복귀가 너무 빠른 것이 아니냐는 대중들의 반응을 의식한 듯 "몇 단 전 우연히 길과 연락이 닿았는데 잠적한 3년 동안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활동을 쉬는 동안 주변 사람들조차 그의 행방을 전혀 알지 못할만큼 모두와 연락을 단절한 상태"라며 "시청자들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있고, 세간에 알려진 소문들에 대한 오해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득해, 어렵게 출연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일상 길상준의 일상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그런가하면 리쌍의 개리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예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갑작스러운 방송 하차 후 2017년 4월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한 개리는 아빠로서의 시간을 보내며 휴식기를 가졌다.

그리고 3년만에 개리는 자신의 26개월이 된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컴백을 알렸다.

이처럼 음악인, 그리고 예능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쌍의 개리와 길은 색다른 모습으로 다시 대중들의 앞에 서게 됐다.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길이 출연하는 채널A '아이콘택트'는 오는 27일 방송되며, 개리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분은 다음달부터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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