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인들 윷놀이, 제기차기, 한식 체험 등 즐겨
이집트인 약 100명은 한국 설날의 의미와 풍습에 관한 발표자료를 본 뒤 한복 입고 세배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에는 떡국, 모둠전, 불고기 등 한식을 먹었다.
제기차기를 즐기는 이집트인들 |
이날 행사는 '케이팝'(K-POP)에 익숙한 이집트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명절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상근 문화원장은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이 범세계적으로 한류의 모멘텀을 제공했다면 개별 국가에서의 한류 확산은 현지 국민이 얼마나 자주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올해도 이집트에서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집트에서는 케이팝과 한국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이집트 국영TV에서 한국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상영되기 시작했다고 한국문화원이 전했다.
윷놀이를 즐기는 이집트인들 |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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