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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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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승리' 최용수 감독, “아드리아노, 분위기 바꾼 좋은 역할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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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상암, 서정환 기자] 박주영(36, 서울)의 결승골이 터진 FC서울이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한 FC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0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7분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로 멜버른 빅토리를 1-0으로 제압했다. 서울은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공식 두 번째 경기다. 결과를 가져와 만족스럽다. 상대는 시즌 중이다. 체력과 경기감각에서 우리가 불리했다. 우리의 실수로 위험한 기회를 줬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내용보다 결과에 만족한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후반전 새로 영입된 아드리아노, 한찬희, 한승규가 교체로 투입됐다. “경기 상황이 루즈했다. 선수들이 들어가서 시간에 상관없이 분위기 바꾸는 좋은 역할을 했다”고 호평했다.

최용수 감독은 ACL 조별리그 탈락 경험이 없다. 최 감독은 “상대보다 안일한 자세로 경기를 하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 상대가 약체라고 방심하지 않겠다.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아드리아노에 대해 최 감독은 “정상컨디션으로 돌아오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적으로 성숙했다. 적응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본인이 노력하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며 믿음을 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상암=김성락 기자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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