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성용, 라리가 레알 베티스行 유력…오늘 메디컬 위해 출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K리그 복귀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기성용(31)이 스페인 1부리그 팀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21일 출국한다.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씨투글로벌은 20일 “기성용이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체크를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씨투글로벌은 특정 팀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기성용과 협상할 팀은 프리메라리가 중위권 팀인 레알 베티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뉴캐슬과 결별한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위해 친정팀 FC 서울,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협상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국내 복귀의 뜻을 접고 해외 무대를 두고 저울질해왔다.

애초 스페인 2부의 SD 우에스카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씨투글로벌은 ‘1부리그’ 팀임을 명시했다.

계약이 차질 없이 성사되면 기성용이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한편 기성용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