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짜파구리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
‘라디오쇼’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의 인기를 설명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가 ‘기생충’ 속 키워드인 짜파구리에 대해 언급했다.
전민기는 “조우종이 하차하고, 혼자 하게 돼서 준비한 것이 있다. 이번 주 뜨거웠던 검색어를 준비했다. ‘짜파구리’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청와대에서 오찬이 열렸다. 김정숙 여사께서 ‘기생충’팀에게 짜파구리를 대접했다. 현재 짜파구리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짜파구리의 인기가 엄청난 것은 수치로도 드러났다. 그는 “라면회사 주식이 10% 가까이 올랐다. 빅데이터상 라면 순위가 나온다. 그전까지만 해도 매운 라면, 빨간 라면이 상위였다. 5위부터 짜장라면, 오동통한 라면이 있었다”며 “이번 주에는 1위가 짜장라면, 3위가 오동통 라면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DJ 박명수는 “‘기생충’이 먹여 살렸다”고 감탄했다. 전민기는 “유튜브에는 11개 언어로 짜파구리 조리법이 올라 왔다. 최근 광화문의 모 고급 한우 레스토랑에서는 짜파구리가 정식 메뉴로 나왔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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