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에일리가 발레리나로 변신한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
에일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콘서트 컨셉 영상을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이 영상은 에일리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국투어 I AM : RE-BORN 콘서트 당시 현장에서만 공개됐던 영상으로 영상 속에서의 에일리는 Born(태어나다), Wind(바람),Thunder(천둥),Burn(타오르다)의 4가지 컨셉을 직접 온몸으로 표현해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발레리나로 변신한 에일리의 모습.
에일리는 어릴 때부터 오랜시간 배웠다고 알려진 발레 동작을 유연히 표현하며, 한 마리의 우아한 흑조를 연상케 했고, 중간중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아련한 표정연기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에일리는 지난 해 새로운 소속사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기며, ‘다시 태어나다’ 라는 뜻을 담아 전국투어의 타이틀 역시 I AM : RE-BORN(아이엠리본)으로 정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발레리나로 완벽 변신한 첫번째 컨셉영상 ‘Born’(태어나다)에서도 하얀색 가루를 흩날리며, 태초의 에일리, 그 탄생의 비화를 은유적으로 표현 해놓았다.
이 밖에도 다른 컨셉 영상 역시 평소 강렬한 퍼포먼스 속에 숨겨져 있던 에일리의 고조되는 감정선과 우아한 매력이 돋보인다.
앞서 에일리는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커버곡 등 양질의 콘텐츠를 업로드 할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에일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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