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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모던패밀리’ 최준용 아내 한아름, 시부 속마음 알고 오해 풀었다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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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모던패밀리’ 최준용 아내 한아름이 시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51회에서는 최준용의 부친이 처음으로 등장해 파란만장한 최준용 가족의 인생사를 들려주는 시간이 그려졌다.

특히 스튜디오 MC인 이수근과 김정난은 물론, 스페셜 게스트인 ‘탁구 여제’ 현정화 등이 최준용 가족, 조엘라 부부의 현실적인 일상과 고민에 공감하고 조언해줘 훈훈함을 더했다. ‘불금 대세 예능’답게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출연자들의 이름이 올라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매일경제

‘모던패밀리’ 최준용 아내 한아름이 시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사진=모던패밀리 캡처


최준용 가족은 장위동에서의 평범한 하루를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본가 2층 옥탑에 신혼살림을 차린 최준용과 한아름 씨는 1층 부모님 집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최준용 모친과 한아름 씨가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최준용은 아버지와 바둑을 뒀다. 사실 최준용의 부친은 암 투병을 하는 데다 거동이 불편해 안방에서만 생활하다시피 했다.

최준용은 하루 종일 안방에서 신문을 읽거나 온라인 게임만 하는 아버지를 위해 바둑 상대가 되어주거나 부지런히 말을 붙이며, 조금이라도 아버지를 즐겁게 해주려 애썼다. 그러다 “아내(한아름)의 아픈 몸 상태를 방송을 통해 처음 들으셨는데, 기분이 어떠셨냐”고 슬며시 물었다. 최준용의 부친은 “왜 저런 애를 데리고 왔나 싶었다. 하지만 네 선택을 존중하고 아름이가 워낙 잘하니 좋다”고 말했다.

식사 후 티타임을 가진 최준용 가족은 최준용 부모님의 연애 시절 이야기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후 최준용의 모친과 한아름 씨는 인근 식당에서 소주잔을 기울였는데 여기서 한아름 씨는 “아까 낮에 아버님이 남편에게 ‘왜 저런 애를 데리고 왔냐’고 말씀하신 걸 우연히 들었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최준용 어머니는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다”며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다독여줬다. 나중에 스튜디오에서 시아버지와 최준용의 대화를 다시 듣게 된 한아름 씨는 자신을 인정해준 시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게 돼, 모든 오해와 서운함을 풀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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