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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코로나 현황 확진 763명·사망 7명…K3·4리그 및 FA컵도 개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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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K3·4리그(3·4부리그)의 개막이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K3·4리그 개막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

내셔널리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K3·4리그로 개편해 첫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27일 출범식과 더불어 3월 7일과 8일, 21일 열릴 1·2라운드를 연기했다.
매일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대진 추첨을 진행했던 2020 FA컵. 코로나19 피해가 커지면서 3월 열릴 예정이던 1·2라운드가 연기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강팀을 가리는 FA컵도 영향을 받았다. KFA는 “3월에 펼쳐질 FA컵 1·2라운드 일정도 연기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4일 K리그 심판 운영 설명회도 하루 전날인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됐다. 남녀 각급 대표팀이 소집해 훈련하는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의 외부인 출입도 전면 통제했다.

KFA는 “K3·4리그 및 FA컵의 연기된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재조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은 24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가 763명, 사망자가 7명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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