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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래퍼 씨잼이 자신의 여자친구 상대로 악플을 남긴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씨잼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찡그리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내 여자한테 왈왈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다. very soon"이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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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씨잼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도 넘은 댓글을 남기는 일부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하면서, 경고한 것.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씨잼에 '사랑꾼'이라고 칭하며, 멋있다고 박수를 보내고 있다.
씨잼은 지난달 여자친구를 공개, '럽스타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여자친구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비방은 물론, 과한 욕설과 인신공격 등의 지나친 악플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씨잼 역시, 이러한 악플러들에 응수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
씨잼은 지난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랩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해 1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클럽에서 일반인 집행 폭행 논란에 휘말려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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