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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세후도 vs 알도, 5월 UFC 250 메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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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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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은가누의 꿈

프란시스 은가누의 원래 꿈은 복싱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었다. 디언테이 와일더를 꺾고 세계 정상에 선 타이슨 퓨리는 은가누가 링에서 꼭 붙어 보고 싶은 상대다. "복싱 경기를 치르는 데 관심 있다. 퓨리가 종합격투기를 해 보고 싶다고 얘기하면서 날 언급한 적이 있다. 우린 '스토리'가 있다. 그는 (와일더를 꺾고) 최고의 헤비급 복서로 우뚝 섰다. 최고가 되긴 위해선 최고와 붙어야 한다"고 말했다. 은가누는 다음 달 29일 UFC 온 ESPN 8에서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와 맞붙는다. (MMA Junkie 인터뷰)

7월 또는 8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올여름 출전을 계획 중이다. 복시가 있는 눈을 치료하기 위해 현재 미국에 있다. "곧 피닉스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주 큰 수술을 아니라서 7월이나 8월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노린다. "지금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겨냥 중이다. 다음 상대가 챔피언이 아니라면, 브라이언 오르테가 경기에 관심 있다. 하지만 확실히 해 두고 싶다. 현시점엔 볼카노프스키와 싸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MMA Junkie 인터뷰)

호주로

오는 6월 7일 호주 퍼스 RAC아레나에서 UFC 251이 열린다. UFC가 공식 발표했다. 메인이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여러 매체들은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예전에 말한 것처럼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도전자 맥스 할로웨이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둘은 지난해 12월 UFC 245에서 맞붙어 도전자 볼카노프스키가 판정승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트위터 @UFC_AUSNZ)

올해 두 번째 타이틀 방어

UFC 251 매치업 하나는 발표됐다.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도전자 조앤 칼더우드의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이다. 둘은 무에타이 기반의 스트라이커라 차원 높은 타격전이 예상된다. 셰브첸코는 지난 9일 UFC 247에서 캐틀린 추카기언을 TKO로 꺾고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방어에 나서는 첫 번째 UFC 챔피언이다. (UFC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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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알도

드디어 공식 발표됐다. 오는 5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UFC 250에서 챔피언 헨리 세후도와 도전자 조제 알도의 밴텀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ESPN을 통해 밝혔다. 세후도는 지난해 6월 UFC 238에서 말론 모라에스를 TKO로 이기고 공석이던 밴텀급 왕좌에 앉았다. 알도는 지난해 12월 밴텀급으로 내려와 모라에스에게 판정패했으나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고 이름값이 워낙 높아 타이틀 도전권을 받게 됐다. (ESPN 보도)

의미 없는 매치업

UFC 밴텀급 랭킹 2위 알저메인 스털링이 뿔났다. 헨리 세후도와 조제 알도의 타이틀전은 명분도 없고 의미도 없는 매치업이라고 불평했다. 트위터에 "누구도 요구하지 않았고 누구도 보고 싶어 하지 않는 매치업"이라고 썼다. (트위터 @funkmasterMMA)

다스초크 조심

에디 브라보는 토니 퍼거슨의 주짓수 스승이다. 당연히 오는 4월 19일 퍼거슨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잡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하빕을 준비해 왔다.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했다. 하빕은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 같은 파이터다. 그는 역사상 최강의 '그라운드앤드파운더(the best ground-and-pounder)'일 거다. 우리에게 가장 거친 도전이 되겠지"라며 "퍼거슨은 평생 레슬링을 연마했다. 코너 맥그리거의 레슬링과는 몇 광년 정도의 격차가 있다. 퍼거슨은 선 상태에서 다스초크를 잡을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초크가 가능하다. 하빕은 태클을 칠 때 이걸 조심해야 할 거다. 하빕은 내가 극찬해 마지않는 파이터다. 그러나 퍼거슨은 다양한 무기가 있다. UFC 역사에서 그 누구보다 강력한 무기를 많이 지니고 있는 파이터다"라고 평가했다. (팟캐스트 JRE)

각성한 드래곤 슬레이어

얀 블라코비치가 서운해할지 모른다. 해설 위원 조 로건은 존 존스와 도미닉 레예스의 재대결이 보고 싶다고 했다. "둘의 2차전이 기대된다. 레예스는 2차전에서 더 좋아질 것이다. 산 정상에 올라 용(dragon)과 만나면 3, 4, 5라운드 모두 에너지를 갖고 싸워야 한다는 걸 이젠 알겠지"라고 전망했다. (팟캐스트 JRE)

쇼 미 더 머니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코너 맥그리거와 복싱 2차전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 "파이트머니만 적당하다면 링에 오를 거야. 현금이 준비되면, 또 한 번 맥그리거의 볼기짝을 때려 줄게"라고 말했다. 메이웨더의 마지막 출전은 2018년 12월 31일 일본 라이진에서 치른 나스카와 텐신과 복싱 시범 경기였다. (TMZ 인터뷰)

가능성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가 코너 맥그리거와 저스틴 게이치의 맞대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둘의 경기가 여름에 펼쳐질 수 있다. 급부상하는 매치업이다.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아직 확정적인 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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