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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서울·울산·전북·수원 ACL 홈경기 5·6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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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일정을 모두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FC서울은 오는 3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E조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AFC는 이를 5월19일로 미뤘다.

울산 현대는 4일 홈에서 퍼스 글로리(호주)와 챔피언스리그 F조 대결이 잡혔다가 4월7일로 바뀌었다. AFC는 이를 다시 5월20일로 조정했다.

매일경제

전북 현대는 4월7일 홈으로 시드니FC(호주)를 불러들여 챔피언스리그 E조 대결을 펼치려 했다. AFC는 경기일을 5월26일로 조정했다.

수원 삼성은 4월8일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와 챔피언스리그 G조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AFC는 이를 5월27일로 미뤘다.

서울은 4월22일 홈에서 베이징 궈안(중국)과 챔피언스리그 E조 대결이 잡혔다가 같은달 28일로 바뀌었다. AFC는 다시 6월17일로 조정했다.

수원은 4월21일 광저우 헝다(중국)와 챔피언스리그 G조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가 같은달 29일로 변경됐다. AFC는 6월16일로 재차 미뤘다.

AFC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일정 기준 3월 3, 4일 열리기로 했으나 진행할 수 없는 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5월 19, 20일로 변경했다. 4월 7·8일은 5월 26·27일, 4월 21·22일은 6월 16·17일, 5월 5·6일은 6월 23·24일로 늦춘다.

맞붙는 두 팀이 일정 변경을 바라지 않거나 다른 날짜를 원하면 3월16일까지 논의할 시간을 준다. AFC는 구단끼리 별도 일정을 합의하면 17일 발표할 챔피언스리그 최종 일정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일정 발표 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 개최도시·국가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중립지역 경기를 원칙으로 한다. AFC가 2일 발표한 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일정 조정안은 다음과 같다.

▲ 조별리그

3월 3·4일→5월 19·20일(서울-치앙라이/울산-퍼스)
4월 7·8일→5월 26·27일(전북-시드니/수원-조호르)
4월 21·22일→6월 16·17일(수원-광저우/서울-베이징)
5월 5일·6일→6월 23·24일

▲ 토너먼트

16강 1차: 6월 16·17일→8월 11·12일
16강 2차: 6월 23·24일→8월 25·26일
8강 1차: 8월 25·26일→9월 15·16일
8강 2차: 9월 15·16일→9월 29·30일
4강 1차: 9월 29·30일→10월 20·21일
4강 2차: 10월 20·21일→10월 27·28일
결승 1차: 11월 22일(변동 없음)
결승 2차: 11월 28일(변동 없음)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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