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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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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최강 밀워키 완파…이번 시즌 두 차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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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팀 뉴욕, 휴스턴 7연승 저지

연합뉴스

마이애미vs밀워키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왼쪽)가 3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에 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UD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최강 밀워키 벅스를 이번 시즌 두 차례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마이애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 밀워키를 105-89로 물리쳤다.

제이 크라우더와 지미 버틀러가 18점씩을 넣었고, 고란 드라기치가 15점을 보탰다.

뱀 아데바요는 턴오버 5개를 저질렀지만, 14득점에 리바운드 12개, 블록슛 4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밀워키를 두 번 이긴 유일한 팀이 됐다. 마이애미는 작년 10월 28일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31-126으로 이겼다.

밀워키는 간판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최저인 13점에 그치는 부진 탓에 6연승 뒤 1패를 당했다.

더욱이 포인트 가드 조지 힐(12점)이 경기 종료 4분 33초를 남기고 무릎을 다쳐 코트를 떠나는 전력 손실까지 입었다.

3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9승 22패로 동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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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바렛
뉴욕의 RJ 배럿(왼쪽)이 3일(한국시간)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에 맴도는 뉴욕 닉스는 신인 가드 RJ 배럿(27점)의 활약으로 서부 콘퍼런스의 휴스턴 로키츠를 125-123으로 따돌렸다.

뉴욕은 신장이 작은 휴스턴을 리바운드 싸움에서 65-34로 압도했다.

센터 없이 경기를 치른 휴스턴은 종료 직전 123-125에서 러셀 웨스트브룩(24점·9어시스트)이 점프슛을 했지만 림을 빗나갔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스몰-라인업으로 재구성한 휴스턴은 6연승 뒤 패했다.

◇ 3일 전적

유타 126-113 클리블랜드

뉴욕 125-123 휴스턴

포틀랜드 130-107 올랜도

멤피스 127-88 애틀랜타

마이애미 105-89 밀워키

시카고 109-107 댈러스

인디애나 116-111 샌안토니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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