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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가 취소됐다.
공식 운영 대행사 갤럭시아SM은 3일 "4월 열릴 예정이던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그룹도 "국민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사태인 코로나19 확산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출전 선수들 및 갤러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 올해 경기는 취소하기로 KLPGA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4월17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펼쳐질 계획이었다. 이미 3월12일부터 대만에서 예정된 KLPGA투어 대만여자오픈에 이어 두번째 취소 결정이다. K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은 지난해 12월 효성챔피언십으로 베트남에서 열렸고, 올해 첫 대회는 4월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에서 벌어지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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