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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OSEN=이종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21)이 동점 적시타로 존재감을 알렸다.
배지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말 2루수 대수비로 출장했다.
6-7로 지고 있던 8회초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호세 알바레스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그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피츠버그는 7-7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첫 시범경기 안타를 친 이후 두 번째 안타다. 시범경기 타율은 6할6푼7리.
한편, 배지환의 동점타가 나왔지만, 피츠버그는 8회말 다시 리드를 빼앗기며 7-9로 패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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