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인스타그램 |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준이 악플러에게 분노했다. 정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악성 게시글에 제대로 화났다.
정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라는 글을 올렸다.
정준이 올린 사진은 악플러의 게시글이다. 이 악플러는 정준이 일본 불매 운동 사진 등을 캡쳐한 뒤 “당신이 지지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드디어 이뤄냈다. 일본에 이제 못 가”라는 글을 남겼다.
정준은 이 게시글을 그대로 캡쳐해 자신의 SNS에 올린 뒤 “내가 왜 일본 안 간다고 하는지 아느냐. 일본이 먼저 우리 할머니들에게 사과 안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정준은 “그리고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내가 누굴 좋아하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건데 공산당이야”고 분노했다.
특히 정준은 종교를 운운하는 악플러들에게 “너희 선교는 다니느냐. 신학은 했느냐”며 “적당히들 하라. 생일인데 고맙다”고 게시물을 지워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준은 현재 TV조선 ‘연애의 맛3’를 통해 만난 김유지와 열애 중이다.
이하 정준 전문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
내가 왜 일본 안간다고 한 줄 아느냐. 일본이 먼저 우리 할머니들에게 사과 안하지 않았느냐.
정말 상대를 안하려고 했는데, 그리고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던 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건데.
그리고 크리스찬? 너희 선교는 다니느냐. 신학은 했느냐. 총신대가 이상한 교단이냐. 적당히들 하라. 생일인데 고맙다. 그리고 지워라. 악플러 인스타그램에 내 얼굴 있는 거 싫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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