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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3경기 연속 출전한 이승우(신트트라위던)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8일(한국시간) 새벽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2019-2020 벨기에 1부리그 29라운드 스탕다르 리에주와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승우는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으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승우는 최근 3경기 연속 출전했다. 연속 경기 선발은 2경기. 그동안 구단 내부사정으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승우는 경기 출전 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최근 중용되고 있었다.
비록 이승우는 풀타임 활약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승우는 이날 3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모두 유효슈팅이었다. 스탕다르를 상대로 신트트라위던이 기록한 슈팅 중 유효슈팅은 이승우가 시도한 게 전부였다.
이승우의 활약에 현지 매체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포르자는 경기 후 "양팀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아 높은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라면서 "그러나 전반전 인상적인 드리블과 움직임을 선보인 이승우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며 이승우를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이승우측 관계자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선수 모두가 불편을 호소하던 상황이었다”면서 “이승우가 교체된 이유는 단순한 종아리 경련 때문이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다음 경기 출전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신트트라위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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