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2위 선전하고도 종합 5위
위서영, 개인 최고점 경신 6위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해인(15·한강중·사진)이 메달 앞에서 넘어졌다.
이해인은 8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5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라 메달 희망을 키웠던 이해인은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곡 ‘파이어댄스’에 맞춰 순조롭게 과제들을 수행했으나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문제가 생겼다. 도약 때 회전축이 흔들리면서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다.
이해인은 기술점수(TES) 64.00점, 예술점수(PCS) 60.93점, 감점 1점, 총점 123.93점에 쇼트프로그램 점수 70.08점을 합해 총점 194.01점을 기록했다. 대회 우승은 227.30점을 기록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에게 돌아갔다.
한국의 또 다른 유망주 위서영(15·도장중)은 TES 69.33점, PCS 58.52점, 총점 127.85점에 쇼트프로그램 점수 65.45점을 더해 총점 193.30점으로 6위에 올랐다. 그는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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