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브레이든턴(美플로리다), 지형준 기자]2번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 1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3푼3리로 다소 떨어졌다. 3번 1루수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을 유지했다. /jpnews@osen.co.kr |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인, 악수 등 팬서비스를 제한한다. 이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미리 사인해둔 야구공을 팬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
최지만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그로 인해 저는 더 이상 경기 전 또는 후에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 때보다 스프링캠프에서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한다. 불행하게도 야구 팬들과 선수와의 소통 방식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될 것 같다"면서 "저는 대안으로 미리 야구공에 사인을 해서 가능한 자주 팬들에게 던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또 "야구 팬들께서 이런 사전 주의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선수와 팬 모두를 보호하는 방법이란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며 "저는 팬이 없는 야구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지만은 "아무쪼록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를 우리 모두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글을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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