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38)가 코로나 19로 큰 고통을 받는 대구광역시민들을 위해 거금을 기부했다.
추신수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를 통해 코로나 19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광역시 시민들을 돕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리고 있는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추신수는 “곁에서 함께 못해 직접적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구 시민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추신수가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추신수의 기부는 코로나19로 나날이 늘어나는 대구 확진자들의 치료에 열과 성을 다하는 의료진에 방호복등 의료 물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부디 코로나19가 조속한 시간내에 치유되어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그동안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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