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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출전 필수인데…맨유, ‘1844억’ 산초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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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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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19, 도르트문트) 영입에 나선다. 큰 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이든 산초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원한다. 도르트문트는 이적료로 1억 2000만 파운드(약 1844억 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제이든 산초는 리그 23경기 14골 15도움으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엘링 홀란드와 함께 도르트문트와 유럽에서 빛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됐다. 도르트문트 한스 요아힘 바스케 회장도 “제이든 산초는 재능이 많다. 난 산초가 21세 이하 선수 중 현재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외에 많은 구단이 원하고 있다. 바스케 회장에게 이적설을 묻자 “우리는 제이든 산초와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다고 한다면 우리는 판매를 고려할 것”이라며 가능성에 고개를 끄덕였다.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야 제이든 산초에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11경기 무패 행진이다. 이대로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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