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불주먹’ 김지연, UFC 4승 도전…그라소와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불주먹’ 김지연이 UFC 4승에 도전한다.

UFC는 13일 “여성 플라이급 13위 김지연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28일 일요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Austin에 출격한다”고 밝혔다. 상대는 알렉사 그라소로 낙점됐다.

김지연은 UFC 데뷔 후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안토니나 세브첸코에게 패배하며 연승 행진이 잠시 멈췄던 김지연은 작년 10월 나디아 카심을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적지에서 거둔 귀중한 UFC 세 번째 승리였다.

매일경제

김지연이 UFC 4승에 도전한다.


김지연은 지난 UFC 부산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출전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그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더 높은 랭킹을 원하는 김지연은 이번 경기를 이기면 ‘톱 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현재 김지연의 순위는 공식 랭킹 진입 후 가장 높은 13위다.

김지연과 맞붙는 그라소는 2016년 UFC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후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가면서 3승 3패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칼라 에스파르자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해당 경기는 당시 대회에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UFC Fight Night Austin의 메인 이벤트 주인공은 아직 미정이며, 추후에 재공지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