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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코로나 사태로 ‘UCL 중징계 보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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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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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갈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징계 보류 가능성이 생겼다.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 판정으로 연기될 것이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중징계 최종 결정이 보류될 가능성을 알렸다.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중징계가 맨시티를 강타했다. 유럽축구연맹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근거로 맨시티에 2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를 내렸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 결정에 강하게 반대했고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했다.

결정은 빠르게 될 전망이었다. 2020-21시즌에 곧바로 유럽 대항전을 치러야 하고, 출전 팀 변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벌금 혹은 1시즌 징계도 예상했지만, 어쨌튼 빠른 결정이 예상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6월 1일 전에 발표를 내다봤다.

하지만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대부분 프로 스포츠가 중단됐다. 프리미어리그도 30라운드 정상 진행을 철회하고 4월까지 연기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항소까지 영향을 미친 모양이다.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 보류 가능성이 불거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 일부 의제들이 연기되면서 맨체스터 시티 징계 여부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다. 징계 확정이 보류된다면, 맨체스터 시티는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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