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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김종규, 코로나19 극복 위해 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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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창묵 원주시장(왼쪽)과 김종규.
[원주 DB 프로농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 김종규(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고 도시인 원주시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20일 강원도 원주시청을 방문한 김종규는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힘쓰는 원주 지역 의료진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의 방역용품 지원 등을 위해 써달라는 뜻과 함께 기부금 3천만원을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종규는 "코로나19 투쟁의 최전선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는다"며 "저의 작은 정성이 방역 활동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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