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귀국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 메이저리그도 큰 타격을 입었다. 시범경기 취소는 물론 개막도 밀렸다.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뿐 아니라 선수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확산을 막기 위해 메이저리그가 캠프 훈련장 문을 폐쇄했고, 단체 훈련도 금지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몸 만들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에 최지만은 귀국을 결정했다.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최지만이 미국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것보다 한국이 더 낫다고 판단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처음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가 됐다.
한편 류현진(33·토론토)와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추신수(38·텍사스) 등은 미국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중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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