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MLB 메이저리그

김광현, 런던 못간다...MLB 런던시리즈 취소 유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년 영국 런던에서 경기가 예정됐던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쉽지만 원정 계획은 접어야 할듯하다.

시카고 컵스 중계 라디오사인 'WSCR' 해설가 브루스 레빈은 27일(한국시간)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컵스와 세인트루이스의 런던시리즈의 운명에 대해 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아직 이를 공식 발표할 준비는 안됐지만, 업계 소식통을 통해 들었을 때나 일반적인 상식으로 봤을 때나 시리즈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올해는 런던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볼 수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영국 매체 '더 선'은 현지시간으로 26일 "6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MLB 런던 시리즈 2020이 가장 최근에 취소된 스포츠 이벤트가 됐다"고 전했다. 사실상 이벤트가 취소된 모습이다.

이는 전세계에서 확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미국과 영국 모두 코로나19로 이런 행사를 진행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시즌 준비가 중단된 메이저리그 6월에 정규시즌을 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이들은 앞서 4월에 예정됐던 해외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6월에 시즌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원래 양 팀은 런던 시리즈 앞뒤로 각각 2일과 1일의 휴식일을 가질 예정이었는데, 단축 시즌을 치를 경우 이같이 휴식일을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이 레빈의 설명이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