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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코로나로 막힌 골프용품…봄 골퍼의 마음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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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야마하 `2020 리믹스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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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장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하지만 용품 업계는 환하게 웃기 어렵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하락한 곳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위기는 기회일 수 있다. 골프 용품·의류 업체들은 저마다 골퍼들 마음을 열기 위해 무료 렌탈, 비대면 상담, 역대급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드라이버·아이언·우드·유틸리티까지 야마하 클럽 풀세트를 넣은 골프백을 통째로 빌려줬던 오리엔트골프는 2020년형 리믹스 시리즈 출시와 함께 '2020 리믹스 원정대'를 모집하고 있다. '리믹스 원정대' 대원으로 선발되면 2020년형 절대 드라이버 리믹스 220과 아이언 7번 단품을 20일 동안 무상 대여받을 수 있다.

야마하 클럽을 수입·판매하는 오리엔트골프 전창수 마케팅 이사는 "올해 말까지 '2020 리믹스 원정대'를 매월 500명 선발해 2020년형 리믹스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은 홈페이지 리믹스 원정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히 리믹스 원정대로 참여한 고객을 추첨해 1등 아이언세트(1명), 2등 드라이버(1명), 3등 우드와 유틸리티 중 선택 제품 1개(1명)를 제공해 무료 시타와 함께 대박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한국미즈노는 신제품 아이언인 MX-70 시리즈와 JPX S10 포지드 아이언 등 5개 라인업의 아이언·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유틸리티 클럽 17종을 무료 렌탈 대상 모델로 내놓았다. 렌탈 기간은 배송 기간을 포함해 일주일이며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면 1회 1품목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도 1년 365일 '연중무휴'로 클럽을 빌려준다.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월 4회 선착순 이용을 원칙으로 하며 클럽을 배송받은 뒤 6일째에 반납하면 된다. 또 요넥스는 여성용 클럽인 피오레 드라이버 렌탈 서비스로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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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 `카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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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을 내건 곳도 많다. FJ는 '혼다클래식 챔피언' 임성재가 신는 2020년형 'PRO/SL 오리지널 에디션'과 함께 'PRO/SL 카본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는 'FJ 카본 어패럴'까지 함께 선보이며 'FJ 카본 에디션'을 탄생시켰다. 일단 사은품이 시선을 잡는다. 신제품 'PRO/SL 카본 에디션' 또는 '카본 어패럴 컬렉션'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한정판 'FJ 카본 패턴 우산'을, 70만원 이상 구매하면 한정판 '리얼카본 골프툴 세트'를 증정한다.

'아이언 명가' 미즈노는 MX-70과 JPX S10 아이언을 구매하는 고객 중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미즈노 '웨이브 케이던스 2 GTX(Wave Cadence 2 GTX)' 골프화를 증정한다. 캘러웨이골프도 신제품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Stroke Lab) 블랙' 대표 모델인 텐과 버드 오브 프레이 구매 고객에게 퍼터 커버 홀더 겸용 디보트 툴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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