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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다르빗슈,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무라 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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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다르빗슈 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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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르빗슈 유(33)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시무라 켄(70)의 명복을 빌었다.

다르빗슈는 3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시무라의 사망 소식을 전한 기사를 링크한 뒤 "믿을 수가 없다. 명복을 빈다"는 글을 게재했다.

시무라는 일본 코미디계의 대부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C, 배우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9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을 추모한 다르빗슈는 "너는 괜찮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너에게 소중한 사람,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은 괜찮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뒤 메이저리그 통산 63승53패 평균자책점 3.57의 성적을 거뒀다.

2018년 컵스로 이적했으며, 지난해엔느 6승8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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