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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CJ ENM "`유 퀴즈`, `놀토`휴방 결정, 사옥 긴급 방역 조치 여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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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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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제작진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 여파로 CJ ENM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휴방된다.

CJ ENM은 3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Olive '배고픈데 귀찮아?'가 사옥 긴급 방역 조치에 따라 휴방될 예정"이라면서 "시청자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4월 1일(수), 8일(수) 2주간 휴방되며, 4월 1일(수)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방송될 예정이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은 4월 4일(토) 휴방되며 '놀라운 토요일 봄노래 스페셜 편'이 대체방송될 계획이다. '배고픈데 귀찮아?'는 4월 3일(금) 휴방되며 지난 5회가 재방송될 계획이다.

이는 ‘밥블레스유2’ PD 중 한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CJ ENM은 "토요일(28일) 오후부터 실시해 만 24시간(일요일(29일) 전체)을 비우는 형태로 사옥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J ENM은 지난달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밥블레스유2’ 출연진 4명(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밥블레스유2'는 2주간 휴방 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방송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밥블레스유2' PD는 미국 뉴욕과 보스톤을 휴가 차 방문한 뒤 귀국, 서울 서초구의 자택 대신 파주시 탄현면 헤이라마을 내 친척 소유의 건물에서 임시 거주하다 지난 28일 파주시보건소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가 해당 PD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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