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포워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현역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로부터 세계적인 스타로 인정받았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3월31일(한국시간) 메시는 스포츠카드 제작업체 ‘톱스’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재능 25인을 선정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27)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12경기 4득점 1도움으로 토트넘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 8강 1, 2차전에서 3골을 몰아넣은 것은 압권이었다.

손흥민(오른쪽)이 현역 최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왼쪽)로부터 세계적인 스타로 공인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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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치지 않고 손흥민은 6경기 5득점 1도움으로 2019-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지난 시즌보다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8일 17라운드 홈경기에서 80m 질주하며 번리 선수를 잇달아 제치고 득점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는 등 이번 시즌 EPL 활약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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