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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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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무기한 연기…6월 A매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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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유럽 클럽 대항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6월 A매치도 미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일(현지시간) 55개 가맹 협회와 화상 회의를 진행한 후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16강 도중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멈췄다. 일부 무관중 경기까지 펼쳐졌으나 피해가 급증하면서 축구장 문을 닫았다.
매일경제

UEFA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무기한 연기했다. 유로 2020 예선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6월 A매치 일정 연기도 결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UEFA는 이미 5월에 열릴 예정이던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연기를 발표했다. 토너먼트를 축소 운영하는 방안까지 모색했으나 코로나19는 진정 국면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만 3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구체적으로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은 “중단한 유럽 각국 리그가 6월 안으로 재개하지 않을 경우 시즌을 무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유럽에서는 6월 A매치도 열리지 않는다. UEFA는 “유로 2020 예선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남녀 축구 A매치 또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한다”라고 전했다.

유로 2020 본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년 여름에 개막한다. 벨기에,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총 20개 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했으며 남은 4장의 티켓을 놓고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패스로 나눠 경쟁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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