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8)의 선행이 알려지자 현지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미국 ‘댈러스모닝뉴스’의 텍사스 전담 기자 에반 그랜트는 2일(한국시간) SNS로 “추신수가 마이너리거 190명에게 각각 1000 달러(약 123만 원)를 기부했다. 항상 후대에 돌려주겠다고 말했던 추신수의 놀라운 행동이다”라고 전했다.
그랜트의 SNS를 접한 현지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들 긍정적이었다.
추신수의 마이너리거 지원 소식에 현지 팬들이 찬사를 보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 네티즌은 “난 항상 추신수를 사랑해왔어! 정말 훌륭한 선수야”(@Doc_****)라고 감탄했다. 다른 이들은 “추신수가 얼마나 점잖고 너그러운 사람인지 알려줘 고맙다”(@bren****) “정말 멋지다. 추신수의 팬이 됐다”(@CPT_****) “대단한 사람”(@Rock****)의 반응을 보였다.
추신수의 선행이 신호탄이 되길 바라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구단이나 다른 선수들도 추신수의 뒤를 따라가야 한다는 반응이었다.
한 네티즌은 “억만장자들이 그의 선례를 따르길 바란다”(@efs1****)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들은 “이것 좀 봐. 아마 다른 사람들도 따라가기 시작할 것이다. 정말 멋진 일이야”(@Chop****) “추신수는 레인저스 구단주가 돼야 한다. 아니면 레인저스 구단주는 (추신수의 선행을) 매치해야 한다”(@scot****)라고 이야기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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