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따른 선수·팬 안전 등 고려한 결정
작년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최혜진.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KLPGA챔피언십이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다음 달 30일부터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던 KLPGA 챔피언십과 5월 8일∼10일 열려던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등 2개 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두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크리스F&C, 교촌F&B와 논의한 결과, 선수와 대회 관계자 및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기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LPGA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직 한 번도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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