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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메호대전'에 입 연 카카 "호날두 뛰어나지만 메시를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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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카카-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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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전 마지막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브라질 출신 카카가 '메호 대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카카는 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메시와 호날두 중 어떤 선수가 더 뛰어난가'에 대한 질문에 "난 메시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카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뛰며 메시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의 선택은 메시였다.

카카는 "난 호날두와 같이 뛰었지만, 메시를 선택하겠다. 그는 천재다. 엄청난 재능을 가졌고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카카는 호날두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카카는 "호날두는 득점 기계다. 힘도 세고 강하다. 승부욕도 엄청나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 역사상 메시와 호날두는 분명 톱5 안에 들어간다. 우리는 두 선수가 동시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정말 운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는 조국의 선배였던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도 언급했다. 그는 "커리어 내내 위대한 선수들과 경쟁했지만, 그중 호나우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면서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호나우지뉴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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