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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확고한 이갈로의 의지, '맨유 이적여부' 묻자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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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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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오디온 이갈로가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완전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SNS상에서 '맨유에 남고 싶냐'는 한 팬의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갈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막판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이갈로는 빠르게 맨유에 적응했고 유로파리그와 FA컵서 2골씩 넣으면서 맨유 공격진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모습에 고무된 맨유는 이갈로의 완전영입을 추진했다. 원소속팀인 상하이 선화도 40만 파운드(약 6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수준의 주급을 앞세워 재계약을 제시하며 맞불을 놓았다. 맨유도 유럽 내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 중 하나지만 이갈로에게 상하이 선화가 제시한 수준을 내놓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그동안 맨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던 이갈로가 재계약보다는 완전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한 쪽으로 기울었다. 발 빠르게 움직인 맨유가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의 이적료와 600만 유로(약 80억 원)의 연봉을 준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갈로의 맨유 완전이적에 대한 의지는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SNS 대화를 통해 "이갈로가 맨유 완전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갈로는 SNS 상에서 한 팬과 대화를 나눴다. 이 팬은 이갈로에게 맨유에 잔류하고 싶은지 물었고 이갈로는 "당연하지"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갈로는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맨유 완전이적 의지를 밝히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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