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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종합]`오!나의 파트너` 김연우, 셀럽파이브X혼코노 20년과 함께 정승환 팀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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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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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김연우 팀이 최종 승리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나의 파트너'에서는 발라드 가수의 대표주자 김연우와 정승환이 대표가수로나와 함께 노래를 부를 파트너를 찾았다.

지난 1월 설 특집으로 방송된 '오!나의 파트너'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규현은 "다시 돌아았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패널로 나온 박미선은 "무대 위에서 봄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해 규현을 흐뭇하게 했다. 규현은 이번 주 함께 노래를 부를 파트너를 찾을 가수로 정승환과 김연우를 소개했다.

정승환은 "지난 1월에 방송된 것을 봤는데 솔직히 왜 못찾는지 모르겠다"며 "완벽한 파트너를 찾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출연에서 파트너를 찾는데 실패한 김경호는 굴욕을 당했다. 김경호는 "잘 못찾겠더라고요"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김연우 팀과 정승환 팀으로 나뉘어 최종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먼저 도전을 하게 된 김연우 팀은 다양한 특색의 참가자들의 노래를 듣고 분석을 했다. 하지만 출연자들은 완벽한 연기를 하면서 출연자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김연우 팀의 참가자들은 '이별택시'를 불렀다. 여유있게 듣기 시작한 김연우 팀은 참가자들의 연기에 무너졌다. 노래가 끝나고 김연우 팀은 아비규환이 됐다. 시작하기 전 자신감을 내비쳤던 정승환도 멘붕에 빠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정승환은 노래가 끝나고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김연우 팀은 회의를 계속했다. 규현이 어떻게 진행되냐고 묻자 김연우는 "우리 의견이 다 다르다"고 말하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김연우는 자신이 원했던 허스키 보이스의 주인공을 셀럽파이브라고 추리했고, 이를 정확하게 맞춰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 김연우의 선택을 받은 셀럽파이브 참가자는 "셀럽파이브 2, 3집 사진작가로 참여했다. 현재 신촌블루스로 7년간 가수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편의 맛은 신소율의 남편 김지철이었다. 그의 소개에 양 팀 모두 깜짝 놀랐다. 결혼 3개월에 접어든 김지철은 "(신소율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날로 알고 있는데, 조금 있다가 빨리 봤으면 좋겠다"고 달달한 메시지를 남겼다.

세 번째 라운드는 '이별택시'와 '이 바보야'를 나머지 참가자들이 나눠서 불렀다. 참가자들의 자유분방한 애드리브 속에 김연우, 정승환은 각각 혼코노 20년을, 정승환 팀은 결혼의 신 참가자를 선택했다. 두 참가자 모두 수준급의 가창력을 지닌 실력자였다.

파이널 무대에서 김연우 팀은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정승환 팀은 '너였다면'을 선곡했다. 김연우는 무대에 앞서 '너였다면'이 자신의 곡이 될 뻔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 섭외가 왔는데 거절했다. 저런 엄청난 가수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싶다"며 "정승환은 제가 키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너였다면'을 열창하며 미련이 남은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팽팽한 두 팀의 대결은 파이널 라운드를 마치고 최종 점수 결과 92.8점 대 91점으로 김연우 팀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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