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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잉글랜드선수협, 임금삭감 요구 반대... "세금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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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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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정부의 임금 삭감 요구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물론 세금 때문이라는 명분도 함께 내놓았다.

PFA는 4일(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선수들의 임금 삭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PFA는 “선수 연봉 30%를 삭감하면 5억 파운드(7582억 원)의 임금이 줄어들고, 세금은 2억 파운드(약 3033억원)의 손해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에 유럽과 영국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따라서 임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니다.

다만 PFA는 세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PFA는 "선수들은 구단을 돕고 싶다”라면서 리그 자체에서 2000만 파운드(303억 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기부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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