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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신혼집서 장지연과 생활…“강용석 등 손해배상 청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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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김건모 측은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의혹을 폭로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김건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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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는 6일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 대표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일로 1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가로세로연구소’ 폭로 이후 콘서트를 취소했고, 출연 중이던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도 하차했다.

김건모 측은 현재 성폭행 혐의 등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손 대표도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혐의다”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무고로 맞고소했다. 만약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밝혀진다면 김건모는 이 여성과 강 변호사,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는 현재 분당에 있는 신혼집에서 아내 장지연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5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해 12월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는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는 지난 1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성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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