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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세계배드민턴연맹, 코로나19 여파로 7월까지 전 대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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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7월까지 모든 대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스트 멤버 협회 및 대륙 연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5~7월 개최 예정이었던 다수의 BWF 투어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배드민턴연맹은 3~4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스위스 오픈, 인디아 오픈 등 국제 대회들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다. 중단 기한을 7월까지 연장하면서 호주 오픈(6월 2~7일), 태국오픈(6월 9일~14일) 등도 제때 열릴 수 없게 됐다.

매일경제

한편 세계랭킹과 세계주니어랭킹은 한동안 동결될 예정이다. 지난 3월17일에 새로 발표된 랭킹은 대회가 재개될 때까지 유지된다. 대한민국은 이소희-신승찬이 여자복식 4위, 안세영이 여자단식 9위, 최솔규-서승재가 남자복식 8위, 서승재-채유정이 혼합복식 6위에 올라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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