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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프로야구 5월초 개막 목표...이달 21일부터 구단 간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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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5월 초에 프로야구 2020 정규시즌을 개막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들 시 이달 21일부터 구단간 평가전도 치른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2주 동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세 등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본 후 4월 21일부터 타 구단과 연습 경기를 하고 이후에도 안정세가 지속되면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KBO와 10개 구단은 144경기 체제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5월 초에 시즌을 시작하면 팀당 144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 KBO의 판단이다. 도쿄올림픽 연기로 인한 ‘올림픽 휴식기’와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 등을 활용하면 된다. KBO는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즌 초반 무관중 경기도 고려하고 있다.

KBO는 오는 14일 다시 이사회를 열고 다시 정규시즌 개막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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