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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1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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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종규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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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이 1년 미뤄졌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9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이 2021년 6월22일부터 7월4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은 당초 2020년 6월23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돼 2021년 7월23일부터 8월8일에 열리면서 남자농구 최종예선도 개최 시기를 이동하게 됐다.

FIBA는 집행위원회를 열고 대회 개최 시점에 대해 논의한 결과 6월22일부터 7월4일 기간 안에 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 결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승인을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안드레아스 자글리스 FIBA 사무총장은 "매우 어려운 시기에 FIBA가 내부 협의 과정을 빠르게 진행해 IOC의 올림픽 개최일자 발표로부터 2주 이내에 새로운 일정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은 6개국씩 4개 지역(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 스플릿,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다.

A조에 속한 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도쿄올림픽 티켓 도전에 나선다. 최종 예선에 걸려있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수는 총 4장이다.

한편 아시아컵은 2021년 8월17일부터 29일 사이에 열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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