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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개그콘서트’ 김대희, 체면 따윈 없는 살신성인 개그로 웃음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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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개그콘서트 김대희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맨 김대희가 영웅물 꽁트 ‘슈트맨’으로 신선한 웃음폭격을 날리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김대희가 총 24부작을 예고한 야심작 ‘슈트맨’을 공개, 개그장인의 노련미(美)가 살아있는 콩트를 보여주고 있다.

■ ‘체면’이 뭔가요? 거침없이 망가지는 희생개그

김대희는 흰 슈트를 입고 약한 자들을 도와주는 히어로 ‘슈트맨’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노리고 있다. 그는 힘의 원천인 ‘흰 슈트’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코믹한 히어로의 모습을 표현, 적나라한 하의 실종부터 투명 비닐 옷, 리어카를 입으로 끄는 차력쇼까지, 거침없이 망가지는 살신성인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 천의 얼굴로 천 가지의 재미 선사! 명불허전 연기력에 시선 강탈

또한 카리스마와 허당끼를 고루 갖춘 ‘슈트맨’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표정연기와 코믹함을 깊은 연기 내공으로 표현해내 안방극장의 웃음 게이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 어린이 시청자들의 취향까지 저격...동심까지 잡은 개콘대부

그런가 하면 악당을 물리치고 약한 자를 도와주는 ‘슈트맨’ 김대희의 멋진 모습이 어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안기는 착한 개그를 보여주고 있다. 호시탐탐 김대희의 흰 슈트를 노리는 악당들과 히어로 ‘슈트맨’의 대립이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 동심까지 놓치지 않은 김대희의 개그욕심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김대희는 ‘히어로 콩트물‘이라는 색다른 개그에 도전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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