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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래시포드와 첫 훈련...놀란 에레라, 마타에게 "봤어? 대단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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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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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안드레 에레라(30)는 마커스 래시포드(22)의 첫 훈련을 보고 성공을 예감했다.

영웅은 난세에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5-16시즌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미트윌란 원정에서 1-2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놓여 있었다. 심지어 2차전을 앞두고 마르시알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이 겹쳤다. 결국 반 할 감독은 성인 무대 출전 경험이 없던 18세의 래시포드를 선발 출전시키는 강수를 뒀다.

그리고 믿기 힘든 장면이 펼쳐졌다. 래시포드는 1-1로 동률을 이루고 있던 후반 18분, 후반 30분에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리그 데뷔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멀티골,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데뷔골, 국가대표 데뷔전 데뷔골 등 전후무후 기록을 세우며 신성의 등장을 알렸다.

당시 팀 동료였던 에레라는 래시포드의 성공을 일찍이 예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후안 마타(31)는 "모두가 래시포드는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래시포드와 첫 훈련을 한 후 그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의하면 반 할 체제에서 래시포드가 첫 훈련을 치른 날 시합이 진행됐고 래시포드는 우측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내 훈련이 끝난 후 에레라는 마타에게 다가와 "래시포드 봤어? 엄청나던데. 금방 1군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라고 전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마타는 "에레라는 곧장 알아차렸다. 단 한 번의 훈련으로 래시포드가 특별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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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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