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입소비공개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손흥민의 입소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손흥민의 매지니먼트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0일 손흥민의 공식 SNS를 통해 “4월 훈련소 입소를 앞둔 손흥민의 소식 이후 선수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현장 방문이 가능한지에 대해 많은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제자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하고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병역 이행을 위해 성실히 훈련 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그는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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