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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강은비, 축의금 181818원 논란이지혜 루머 고충"생일까지 악플"심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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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출신 아프리카TV BJ 강은비가 ‘181818원 축의금’ 발언 후폭풍으로 고통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강은비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BJ를 시작한 후 자신을 무시했던 연예인 때문에 서러웠던 일화에 대해서 언급했다. 강은비는 그 연예인의 결혼식에 초대됐는데 무시받는 느낌을 받았고, “결혼식은 가지 않고 축의금으로 181818만 원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청첩장을 보내면서 결혼식에 오는 건 좋은데 카메라는 켜지 말라고 했다는 것. 이에 강은비는 “기분이 더러웠다”라고도 밝혔다.

강은비의 일화가 많은 관심을 모으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기 시작했다. 강은비가 언급한 해당 연예인이 누군지 많은 관심이 쏠렸고, 강은비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반응과 시원하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많은 관심을 모으면서 강은비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이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강은비는 ‘축의금 181818원’ 사건에 대해서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 제가 BJ를 시작하자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뒷담화를 하고 저에게 창피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더니 1년이 지난 후에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창피하게 방송 켜고 오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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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은비는 “그래도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나 참고 있었는데 결혼 후 육아 유튜브 한다고 장비 협찬해달라고 하시면서 유튜버하고 BJ는 차원적으로 다르다며 말씀하셔서 축의금을 보낸 것”이라며, “그리고 결혼식에 오면서 생방송을 틀면 300만 원을 내라고 하셔서 저도 욱해서 송금한 잘못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은비는 “방송에서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면 누군지 알기 때문에 편집을 해서 영상 업로드한 거다”라며, “댓글 중에 저를 미워하실 수도 있고 싫어하시거나 비난하실 수는 있는데 죽으라고는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축의금 181818원’ 발언으로 악성 댓글이 이어지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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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의 발언은 루머로 이어지며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곤혹을 겪기도 했다. 강은비가 언급한 연예인이 이지혜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관심이 이어졌기 때문. 이지혜는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운영하고 있다.

루머가 퍼지면서 이지혜의 남편은 최근 자신의 SNS에 “#찐행복 #와사 #인생 뭐 있나 이런 게 행복이지 #그나저나 #지혜 둥절 #애잔한 우리 와이프 #화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억측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논란과 후폭풍이 이어지자 강은비는 다시 한 번 ‘축의금 181818원’에 대해 해명의 입장을 내놨다. 강은비는 개인 방송을 통해 “기사 나간 이후 해당 연예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영상 내려달라고 하면서 사과했다. 나는 없는 일 얘기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특히 강은비는 “누군가 추측은 안해주셨음 한다. 많이 반성하고 계시고 지금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을 하고 계시지 않다. 제 말 한 마디에 다른 분들이 피해보신 거 같아서 죄송하다.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 다시 한 번 더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면서,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이들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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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강은비는 여전히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었다. 강은비는 이에 대해서 15일 자신의 SNS 생일 케이크가 담긴 사진과 함께 “은비 생일 축하해. 그런데 생일날까지 꼭 비공개 계정으로 죽으라고 디엠 열심히 보내시는데. 에고 그러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전히 악성 댓글과 메시지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것.

그러면서 강은비는 “뭐 전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아요. 걱정마요. 스스로 죽진 않을게요”라고 덧붙였다.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이후 영화 ‘생날선생’, 드라마 ‘레이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다. /seon@osen.co.kr

[사진]강은비, 이지혜 남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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