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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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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5월 예정 NH, 두산 대회도 취소..개막 더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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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난해 5월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경기 장면.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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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오는 5월 예정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을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고,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 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은 5월 25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게 됐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선수 및 관계자 그리고 골프팬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KLPGA 투어는 지난 4월 9일 국내 개막전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부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까지 5개 대회를 취소했다. 이로써 KLPGA 투어의 2020년 일정은 23개 대회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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